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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부터 만성 요통과 디스크에 계속 시달려 왔고 참고 또 참아 왔지만 작년에 119에 실려가면서 결국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었다. 처음에는 통증이 없어서 역시 허리통증엔 수술이 답이었다고 생각하고 지내던 중 갑자기 허리 통증이 재발 되어서 다시 수술하기 전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는 불안한 마음으로 전전긍긍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지인을 통해 교정원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솔직히 별로 신뢰가 가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본인은 허리로 인해 오랫동안 고통을 받아왔기 때문에 허리에 좋다는 각종한방치료, 추나요법, 카이로프락틱, 도수치료, 각종양방시술 등 안해본 치료가 없고 또 나름대로 디스크에 대한 공부도 하면서 허리에 관한한 지식은 의사에 못지않다고 자부해 온 나에게 교정원이라는 곳은 여기저기 다녀봐서 이곳도 비슷할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지푸라기 라도 잡아야 했던 나는 반신반의 한 심정으로 대전에서 서울까지의 먼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곳의 독특한 점은 다리의 길이로서 R형과 L형이 구분이 되고 그 유형에 따라 현재 그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증상들과 통증들을 유추하게 된다. 우선 검사를 받고 마사지와 이런저런 스트레칭 동작들이 끝난후 누워서 하는 교정을 받았는데 추나요법이나 카이로프락틱과는 조금 다른 방식이었다.
특별히 강한 교정이 없었기에 별다른 효과가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선입견이 생겼지만 ,처음에 검사과정을 하면서 틀어진 내 몸을 보고 설명하신 이론들이 매우 체계적이여서 믿음이 갔다. 교정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교정받은 몸이 계속 유지될수 있도록 체형에 따라 생활자세와 교정운동을 배우게 되었다.
그 중에 굴신운동은 한눈에 보기에도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팔을 뒤로 묶고 벽에다가 손을 짚고 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하는 모습이었는데 이걸 정말 어떻게 하라는 건가 싶을 정도로 허탈한 웃음이 나왔다. 물론 운동자체가 어렵거나 힘들건 전혀 없었다. 단지 자세가 이상해보일 뿐이었다.
그러나 여기까지 온 이상 기왕에 하는거 속는셈치고 열심히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집에 와서 1주일간 꾸준히 운동을 했었다. 처음에는 잘 못느낄 정도로 미미한 정도 였지만 2주째가 되자 눈에 띄게 통증이 줄었다. 일단 의자에 1-2시간 앉아있으면 허리가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때문에 일어나야 했는데 통증에 50%이상이 경감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한달을 꾸준히 해주니 통증이 70-80%정도가 경감이 되었다.
그동안 해왔던 교정들은 교정을 받고 일반 적인 운동을 열심히 해주면 되는거였다면 바른몸체형교정원의 교정법은 교정을 받고 각 유형에 맞는 굴신운동과 생활자세를 바꿔줌으로서 이미 오랜시간동안 비틀린 근육을 올바른 자세에 맞는 위치로 잡아주게 된다.
즉 원장님은 뼈의 정상적인 위치와 굳어진 근육,인대등을 풀어주며 전체적인 몸의 틀을 잡아주면 굴신운동을 통해 본인이 직접 바른근육을 교정해야 한다는 것이 이 교정법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결국 본인은 두달만에 두 다리의 길이가 같아졌다. 아직은 컨디션에 따라 계속 다리길이가 들쭉날쭉 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길이가 크게 차이가 안난다는 것을 원장님을 통해 확인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이가 있기 때문에 통증이 경감되는 시점과 다리길이가 같아지는 시점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건 만성통증으로 별다른 해결책을 못찾으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해 드리는 교정법이고 신뢰할만한 치료법임에는 확실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현재는 약 90% 정도 통증이 잡혀 일상생활하는데 거의 불편함을 못느끼고 있다.
저와 같이 허리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게 직접 오셔서 경험해보시길 바라며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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