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찾은 척추의 S라인과 안면비대칭 교정

 

이혜경(57세, 여성)

 

저는 몇 년 전 건강검진에서 약간의 척추측만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결과에 곧바로 인터넷을 검색해 척추교정으로 유명한 큰 병원을 찾아냈습니다. 전화로 교정 가능성과 비용 등에 대해 문의해 보았는데, 나이가 들었다고 교정이 안 되는 것은 아니나 최소한 3개월 이상 일주일에 2번 이상 2-3시간씩 병원에 와 운동을 해야 하고, 비용은 약 300만원-400만 원 정도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정이 된다는 확답을 받은 것은 아니어서 어쩌면 교정도 안 되고 돈만 낭비할 수도 있겠다는 의구심에 그냥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 몇 달 전 방송매체를 통해 척추가 바로잡히지 않을 경우 디스크가 올 수도 있고 자칫 허리가 꼬부라져 평생 고생을 할 수도 있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몇 년 전 전화로 문의했던 척추교정전문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물어 보니 검사비용만 13만원 정도가 들고 그 후 교정치료를 받을 것인지 여부는 본인이 결정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검사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디스크로 고생을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정밀검사를 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약간의 척추측만증이 있기는 하나 그리 심각하지는 않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척추가 만곡이 없는 편편등(일자등)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오른 쪽 어깨가 높음), 다리 길이도 다르고, 머리(얼굴)도 중심선을 그었을 때 한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척추는 옆에서 보았을 때 C자(또는 S자) 곡선을 이루는 것이 정상인데, 편편등은 만곡이 없어 하중이 분산되지 않고 꼬리뼈 부근이 주로 압박을 받아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교정을 받으려다 비용이 너무 높아 일단 실비보험 등을 알아 본 후 치료에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이튿날 보험사에 실비보험 관련 문의를 해 보니 성인병이 없다 할지라도 건강검진 결과 3 곳 이상에 문제(결절, 근종 등)가 있는 받은 사람은 가입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3 곳 이상에 문제가 있다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은지라 실비보험에 가입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인테넷에서 다른 교정치료 전문병원을 알아 보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 바른몸체형교정원이었습니다. 바른몸체형교정원은 비용이 확실하게 명시되어 있어(대형병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함) 큰 병원에서처럼 비용폭탄을 맞을 염려는 없겠다 싶었고, 후기도 좋아 왠지 믿음이 갔습니다. 수유역에서 도보 5분 정도라 교통도 편리했습니다.

사람들로 붐비는 대형병원에서는 실장, 간호사 등 중간 관리인을 거치지 않으면 원장님을 만날 수조차 없는 구조였는데, 바른몸체형교정원에서는 원장님이 직접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또 큰 병원에서는 엑스레이와 사진 비용만으로도 적지 않은 돈을 지불했는데 교정원에서는 별도의 비용 없이 원장님이 직접 몸 상태를 확인하셨습니다.(큰 병원의 비용이 높은 이유는 비싼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고가 설비와 다수의 전문인력에 대한 높은 인건비 때문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검사 결과 제 허리는 병원에서 진단한 바와 같이 일자등이었고 어깨도 심하게 오른 쪽으로 올라가 있고 다리 길이도 왼쪽이 긴 데다 골반도 비틀어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상담만 받아 볼까 했는데 원장님의 상세한 이론 설명과 교정받은 사람들의 교정 전후 사진들을 보니 신뢰가 가 그 자리에서 10회 등록을 하였습니다.

첫 날 관리를 받고는 왠지 허리가 쫙 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 째 받고 온 날이었습니다. 우연히 거울을 보았는데 제 눈을 의심할 정도로 제 모습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옆에서 보았을 때 허리에 C자(S자)의 확실한 만곡이 생겼고 구부정했던 어깨가 뒤로 활짝 젖혀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저는 20대부터 허리와 어깨가 구부정하여 쇼 윈도우에 비쳐진 모습을 볼 때 마다 등이 왜 저럴까 하고 늘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생애 처음으로 허리 만곡이 생긴 바른 내 몸을 보니 내가 나 같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얼굴을 보고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제 얼굴은 왼쪽 눈이 오른 쪽 눈에 비해 큰 심한 짝눈에다 입술도 왼쪽이 더 두껍고 웃어도 왼쪽으로 웃어 전반적으로 비뚤어져 있었습니다. 그 날 거울에 비쳐진 얼굴을 보니 양 쪽 눈의 크기가 거의 비슷해졌고 입술 두께도 차이가 덜 나고 웃을 때도 양쪽의 이가 거의 비슷하게 보였습니다. 두 번의 체형 교정으로 이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다니...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부수적인 효과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금년 초만 해도 10년 이상 앓아온 왼쪽 어깨의 석회화 건염으로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울 정도였는데 어깨 통증이 거의 사라져 이제는 큰 불편없이 왼쪽 팔을 사방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허리 벨트라인 주변에 단골로 생기던 접촉성 알레르기도 차츰 사라져 언제부턴가 매일 바르던 피부연고도 잊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런 놀라운 결과는 모두 바른몸체형교정원의 원장님의 열과 성을 다 하는 정성 덕분입니다. 대학병원 3분 진료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것이 기계화되어 따뜻한 진료가 목마른 세상에 처음부터 끝까지 개개인에게 최선을 다 해 봐 주시는 원장님 같은 분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습니다. 원장님의 개별적인 능력은 비단 신체의 병이 있는 환자 뿐만 아니라 신경정신적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치료하는 도중 원장님과 이런 저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되어 정신적 스트레스도 차츰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원장님은 젊으셨지만 큰 병을 앓았던 경험 때문인지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그러면서도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신 분입니다.

저는 요즘도 원장님이 가르쳐 주신 5 가지 정도의 체형교정운동을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습니다. 체형교정운동 덕에 지루하게만 생각하던 실내운동에도 흥미를 갖게 되었고, 더불어 단조롭던 하루도 훨씬 활기차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기적적인 일들을 다른 분들도 경험하셨으면 하는 바람에 몸과 마음이 아프신 모든 분들께 바른몸체형교정원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제 몸을 바로 잡아 주신 김호일 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가 건강하시기를, 또 바른몸체형교정원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