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 독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턱과 입도 비뚤어진 느낌이고... 그 때는 좀 이상하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그 때 이미 내 몸은 심하게 틀어져 있었던것 같다.

학생 때 부터 생리통이 심하고 팔다리가 자주 저림을 느껴 한의원에서 약도 많이 지어다 먹었다.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그러려니 불편한 생활을 하며 지내던 중

우연히 주변 분의 권유로 김선생님을 알게 되었다.

체형 검사를 받아 본 결과 내 몸은 골반이 틀어져 이미 많이 꼬여(?)있었다.

다리 꼬고 앉기, 짝다리로 서 있기, 구부정한 자세 등 학생 때부터 좋지 않았던 습관이 쌓여 척추와 골반까지 틀어진 것이다.

교정을 받으면서 제일 먼저 생긴 변화는 일정한 생리주기와 사라진 생리통이었다.

거의 한달 이후만에 매달 일주일 넘게 고생하던 생리통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팔다리 저림도 많이 완화되었고 밤중에 자다가 쥐가 나서 깨는 일도 없어졌다.

바로 누워 양쪽 늑골을 만져보면 왼쪽이 심하게 올라가 있고, 오른쪽은 아래쪽으로 내려가 있었는데,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양쪽의 균형이 맞춰져가고 있는게 참 신기하다.

굽어진 등도 많이 펴졌다. 신기하게도 주변에서 뒷모습이 많이 예뻐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되었다.

특별한 다이어트 없이도 자연히 살도 빠지게 되었다.

그동안 생활에 쫓겨 내 몸을 돌아보지 못하고 그냥 아프면 임시방편으로 넘기고 살았는데,

내 몸 상태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고 바른몸체형교정원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

아마 몇십년을 척추와 골반이 꼬인 채로 지내왔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뚝딱~ 하고 바로잡히지는 않겠지만,

지금은 꾸준히 노력해서 튀어나온 늑골을 바로 잡고 구부정한 등을 곧게 펴기 위해 열심히 교정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