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랫동네 아우님의 권유로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에 다녀왔다

마침 이불을 개다 허리가 삐끗하여 요가를 하고 나면 풀리겠지 하는 기대를 갖고...

그러나 마지막 끝날 무렵엔 허리조차 피기가 어려웠다돌아오자마자 나는 자리를 깔고 우리 교정운동을 시작하니 엉덩이를 들기도 힘들었던 허리가 바로 편안해졌다

 
(그러면 그렇지 나는 최고의 치료법을 갖고 있구나 이 아까운 것을 사람들은 모르고 이곳저곳을 헤메며 돈만 쓰고 있구나)하는 생각에 안타깝기조차하다

 

하기는 나도 무릎에 물이 차서 정형외과를 출근하다시피 치료를 받아 보았지만 두번째 다시 물이 찼을 땐 속수무책이었다 오른다리를 절며 층계를 오르내리지 못하고 엘리베이터만 찾아다니다 급기야는 전자휠체어를 사야할 암담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다 김원장님을 소개받아 교정을 시작했는데 2개월이 되자 무릎에 찼던 물이 온데간데 없어지고 붓기가 가라 앉아서 나는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원장님 그 물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참 신기하네요! "

"ㅎ ㅎ ㅎ 제 갈길로 갔겠죠!^^

우리 몸은 체형 만 바르게 잡아주면 자가치료가 된답니다!"

남편은 사이비를 따라 다닌다고 못마땅이 여기며 반대했지만 나는 원장님를 신뢰하며 꾸준히 다닌 덕에 지금은 자유로이 산책의 행복을 누리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어느날 갑자기 오른쪽 팔이 얼마나 땡기던지 잠도 이룰 수가 없어 진통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고 병원에서도 이유를 알 수 없어 치료가 불가하니 급한대로 침을 맞으며 통증을 견딜 수 없으면 부랴부랴 중국 전통 맛사지실로 달려가 그 순간 만큼이라도 통증을 줄이곤 했는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비용도 만만치 않았지만 급기야는 팔을 잘라버리고 싶은 지경에 이르러서야 또 원장님을 찾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기가 막힌것은 첫번 부터 통증이 가라 앉더니 두세번 만에 편해졌다는 것이다

원장님께서 바른체형에 대해 설명해 주셨지만 나의 굳은 의식은 아프면 의례 습관적으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었다

두번의 위기에서 구원을 받고 보니 이제는 원장님을 나의 주치의로 모시게 되어 마음은 한없이 편안하고 즐겁다

요즘은 출산휴가가 끝나가고 복직을 준비하는 딸이 살을 빼고 싶다고 하기에 원장님의 교정원을 권유했더니 열심히 다니고 있다

딸아이도 결혼전에 엉거주츰 편치않은 몸매와 걸음걸이로 생리통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2개월의 교정중에 생리통이 멈추고 3개월의 교정 후엔 너무도 예쁜 몸매를 갖게 되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나는 모든 사람들이 이 교정원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활기 차게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 원장님께 다시 깊은 감사를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