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과거 통증에 대한 제 상황은 군대를 전역 후 발생하였습니다.  전역을 앞두고 축구를 하다 부상을 당했고 그 부상의 여파로 인해 시작된 것 같다는게 제 추측입니다.


통증의 증상은 앉게 되면 오른쪽 허벅지 앞쪽의 작열감과 아랫배 깊은 곳에서부터 오는 쿡쿡 쑤시는 통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금방 나아지겠지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지만 통증은 점점 커져갔고 나중에는 앉아서 5분도 앉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때 나이 25살이었습니다.


전역 후에 복학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으나 앉아 있을 수 없으니 강의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걸 운이 좋아야 했다고 말해야하나 싶지만 코로나라는 유행이 돌았고 모든 강의가 비대면으로 변경되어 간신히 집에서 누워서 강의를 들으며 전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삶의 질은 계속 떨어져 갔고 병원을 찾아다니며 이곳저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도수치료,한의원,비뇨기과,정신과 안가본 곳이 없습니다.


도수치료는 적어도 4군대 이상 돌아다녔고 한의원 유명한 비뇨기과… 지금 생각하면 진짜 다시는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곳저곳을 방황했습니다.


도수치료는 아무리해도 나아지지 않았고, 한의원도 마찬가지였으며 비뇨기과에서는 전립선염.. 등등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병명만 늘어놨죠 .. 나중에는 비뇨기과에서 그냥 통증에 익숙해져야할 것 같다.  직업을 앉아서 하는 직업말고 일어서서 하는 직업을 생각 해 보는 것이 어떠냐라고 말했으니까요


정신병원에서는 아플이유가 없는데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럴 수 있다고 말했었고 그런 말들은 더욱 더 힘들게 했습니다.


24살의 제가 받아들이기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너무 우울하고 정신적으로 두려웠습니다.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래도 포기 할 수 없었기에 이곳 저곳을 더 인터넷을 뒤져보고 진짜 미친듯이 찾았습니다.


그러다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제 인생을 바꾼 그 순간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새벽에 우연치 않게 구글링을 하다가 바른몸체형교정원을 알게 되었고 그때의 누군가가 쓴,,그리고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이 후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너무 절실 했습니다.


후기들을 읽고 그때까지 느껴보지 못한 낯선 확신이 들었고.. 다음날 부모님께 마지막으로 한번만 같이 가자 꼭 가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고 부모님과 같이 방문하여 상담 받고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그날을 부모님과 회상하며 너무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다른 도수치료 병원들과 여러 병원들에게 실망한 저였기에 긴가민가 혹은 의심을 하며 받았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 매주 2번씩 교정을 받았고 제 기억에 2~3주부터 제 통증들이 서서히 사라짐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잠시 이 통증을지금은 느끼지 않지만 다시 발생하면 전 그때의 절망감을 이겨 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두려움을 갖고 선생님이 말씀 해 주시는 운동, 생활 교정들을 꾸준히 했습니다. 그 결과 저를 3년동안 힘들게 했고 좌절 시켰던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너무 행복 했습니다. 이젠 교정원까지 지하철에서 서서가지 않고 비어있는 좌석이 있으면 앉아 갈 수 있었고 영화관을 갈 수 있었으며 앉아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선생님께 계속 치료를 받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지게 되었고 졸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때가 벌써 21년 3~4년 전이네요.


지금은 통증이 아닌 좀 더 건강한 운동, 바른 체형을 위해 3년이 지나 지금 재등록하여 선생님께 다시 교정을 받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게 적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 홈페이지의 후기를 읽으며 나도 나아지겠지 희망을 품었고 그분들 덕분에 찾아 갈 수 있었으며 선생님께 교정을 받았고 제가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이렇게 진심을 담아 적고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