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는 2017년 3월에 최초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편이라 매주 5일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주말에는 5시간 정도의 운동을 소화하는 나름대로 건강상태에 자신하며 살아왔는데 어느 날 찾아온 고통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해 고생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큰 문제가 아닐것이라 생각하고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아 보았지만, 상황은 좋지 못했고 증상이 나타난 지 3개월 만에 걷는 것이 불가능한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직장에 출퇴근을 위해 지하철을 타고 10분 거리를 30분 동안 거의 기어가다시피 한발 한발씩 걸음을 옮겨 걸어가야 했습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신호등이 파란불일때도 건널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파란불일 경우 항상 시간 내에 신호등을 건널 자신이 없어 새로 신호등 신호가 커질 때 건너야 해서 진땀을 뺏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은 몸의 증상이 악화된 시점에 찾아왔고, 이전의 물리치료는 전혀 효과가 없다는 판단에 기존 치료받던 정형외과에서 서울대학교 병원에 진료의뢰서를 통해 진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치료로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한 달 동안은 인터넷을 통해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을 검색하고 주변의 지인들이 효과가 좋다는 정형외과, 도수치료, 카이로프락틱, 마사지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 봤지만 짧게나마 완화하는 효과는 있었지만 체감할 수 있는 효과는 크지 않아 실망 중에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문제는 제가 가진 근결격게 질환이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못한 점이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카이로프락틱 시술 중에 이소가이 교정법을 알게 되어 교정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하였을 때 역시 잘 걷지를 못했고 주간 상태에 따라 알 수 없는 통증이 반복되었습니다. 잠잘 때 고통이 엄청나서 잠도 잘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교정원에서 배운 여러 가지 교정운동과 치료법도 초기에는 과연 병원에서 고치지 못한 통증을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반심반의하며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사실 이곳 홈페이지에서 교정 후기를 찾아보기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과연 진짜일까? 혹시 거짓말은 아닐까? 혹시 또 이전에 여러번 희망을 갖고 치료를 시작했지만 결국 별 소용없이 돈만 날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 적이 있었습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3주에서 4주 사이 통증이 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밤에 골반과 다리쪽 통증이 있었지만, 조금씩 걷게 되었고 꾸준한 운동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확신이 섰습니다.
그때 희망은 만성적인 통증이 사라지고 절뚝거리더라도 걷기만 하면 소원이 없겠다는 심정으로 시작했는데 매월 조금씩 몸은 변화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정상인과 같은 걸음걸이로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꾸준히 운동법을 병행하고 치료하고 있지만 첫 번째 치료소로 누군가에게 이곳을 소개받았다면 그동안 들인 치료비를 줄일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늦게라도 방문한 교정원에서 교정을 통해 몸의 통증과 건강을 찾게 된 데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