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골반이 살짝 틀어져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된건 15년전쯤 이었습니다.
취업을 하고 정장을 입게되면서 바지 밑단길이가 다른것을 알게된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운동을 좋아하던 저는 늘 여기저기 다치기도하고  또 팔자걸음, 다리꼬기 등 잘못된 생활습관들이 더해져서 이런 결과가 생긴것이겠죠. 틀어진  사실을 알면서도 딱히 통증이나 생활에 불편함이 없었고 건강과 체력만큼은 자신있었기에 골반쯤이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한것입니다.
 
그렇게 5년정도가 지난후 첫아이를 임신하면서 허리와 꼬리뼈에 시큰시큰 통증이생겼으나 출산후 나아지면서 또다시 방치, 7년후 둘째를 임신하자 다시 꼬리뼈와 허리에 조금 더 강한 통증이 생겼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회복도 더뎠습니다.  
 
출산하고 2년후 그동안 육아로 하지 못했던 운동을 다시하면서 두다리 힘이 많이 다르다는걸알게되었죠.오른쪽 다리가 힘이 약해도 너무 약했습니다.운동을 많이 하면 오른쪽 허리만 통증이 생겼고 나이 때문일수도 있지만  운동능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골반의 틀어짐을 바로잡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인터넷 폭풍검색 끝에 이곳을 알게 되었고 망설임없이 예약을 했습니다.
 
첫날 방문을해서 검사를 받고 오른쪽 다리가 15mm길고 그로 인해 전체적으로 많이 비틀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교정을 받기 시작했고 다리 길이가 서서히 비슷해지기 시작했고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느순간 늘 인생의 동반자처럼 지니고 있던 두통, 어깨뭉침과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더 신기한 일은 만성피로가 없어졌습니다.육아,살림, 직장생활에 지쳐 생긴 어깨뭉침과 만성피로인 줄만 알았는데 실상은 다리길이 차이가 원인이었던 것이죠. 처음 교정을 시작할때는 일상생활에는 불편함도없었고  체형교정이라는것도 반신반의 했거든요. 그런데 교정을 받고 저는 꼭 회춘한것처럼 생활에  활력이 생겼습니다.

지금 당장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이대로 더 나이가 들었다면 어찌됐을지...이정도일때 원장님을 만난것이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제 삶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